비 오는 발리, 여행해도 괜찮을까? 직접 다녀온 후기와 호텔 선택 팁 정리
발리 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많이 고민되는 것이 바로 **‘우기(10~3월)’**입니다.
비가 자주 오는 시즌이라 망설이게 되지만,
실제로 다녀와 본 우기 시즌 발리는 예상보다 훨씬 여유롭고 매력적이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실시간 후기와 함께 우기 때 발리에서 추천하는 호텔 선택 기준, 동선 팁까지
모두 정리해드립니다.
비가 와도 여행은 가능할까? 우기 실시간 날씨 후기
우기라고 해서 하루 종일 비가 오는 건 아닙니다.
실제 경험한 발리는 하루에 1~2시간 스콜성 비가 내리고 대부분은 흐림 혹은 맑음이었습니다.
비가 오는 시간대도 보통 오후 2~4시쯤 집중되며
아침 일출 산책, 오전 투어, 저녁 레스토랑 이동은 무리 없이 가능했어요.
"비가 오면 오히려 관광객이 줄어 더 조용한 발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우기 여행에 좋은 일정 구성법
우기 시즌에는 이동보다는 **‘한 지역에 오래 머무는 일정’**이 안정적입니다.
아래는 우기 시즌에 추천하는 구성입니다.
날짜 지역 추천 활동
1~3일차 | 우붓 | 카페·요가·스파·발리니스 마켓 탐방 |
4~5일차 | 짐바란 | 리조트에서 휴식, 씨푸드 디너, 저녁 해변 산책 |
6~7일차 | 누사두아 or 울루와뚜 | 빌라 스테이 + 날씨에 따라 탄중베노아 해양 스포츠 or 스파 선택 |
핵심:
"비가 와도 내부 액티비티가 잘 갖춰진 호텔을 고르면 오히려 힐링 여행이 됩니다."
우기 시즌 호텔 선택 기준 5가지
우기에는 호텔 선택이 여행 만족도를 좌우합니다.
아래 조건을 꼭 확인해보세요.
체크 항목 이유
객실에 발코니 또는 욕조 | 비 오는 날 객실에서 감성 있게 여유 보내기 |
조식 포함 여부 | 우기엔 조식 서비스가 큰 힐링 요소 |
우산 제공 여부 | 호텔 로비 무료 대여 유무 필수 체크 |
스파/요가 시설 | 야외 활동 어려울 때 대체 일정 가능 |
셔틀버스 or 중심가 접근성 | 비 올 때 택시 수요↑ 대기 시간 긴 경우 대비 |
실제로 머문 호텔의 후기가 "객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좋았다"였던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기 때 더 좋았던 순간 BEST 3
- 비 오는 날 오후 우붓 카페에서 커피와 함께하는 풍경 감상
- 스콜 뒤 짙어진 정글 색감과 맑은 공기
- 사람 없는 울루와뚜 절벽에서의 조용한 석양 시간
"사계절 중 우기가 가장 발리다운 계절일 수도 있어요."
여행 준비 꿀팁 – 우기 대비 필수품
아이템 이유
방수 우비 or 패커블 자켓 | 짧고 강한 스콜 대비 |
방수 신발 or 슬리퍼 | 젖은 신발보다 미리 대처 |
보조배터리 | 갑작스런 이동 지연 대비 |
커버 있는 캐리어 | 우천 시 짐 보호에 필수 |
비가 오는 만큼 여행 준비물도 기능성 중심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총평 – 우기 여행, 망설이지 마세요
비가 오는 발리는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줍니다.
조용한 산책길, 구름 낀 하늘 아래의 정글, 실내에서 느낄 수 있는 여유로움은
성수기에는 경험할 수 없는 감성입니다.
“햇살은 없지만 감성은 충분했다.”
그게 발리 우기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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