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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위 수영장의 로망, 실제 경험은 어땠을까?
싱가포르 여행에서 가장 로망 넘치는 장소,
마리나베이샌즈(Marina Bay Sands) 인피니티 수영장은
지금도 수많은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 1순위입니다.
하지만 막상 직접 가보면 기대와는 다른 점도 있죠.
직접 다녀온 생생한 후기로 리얼한 느낌을 알려드릴게요.
① 숙박객 전용, 입장만으로도 쉽지 않다
마리나베이샌즈 수영장은 오직 호텔 투숙객만 입장 가능합니다.
방문객은 절대 입장할 수 없으며,
객실 체크인 시 팔찌와 객실 카드 인증이 필수예요.
또한, 수영장 이용은 입실일과 퇴실일 당일만 가능하니
짧은 일정이면 일정 조율이 필요합니다.
② 실제 분위기 – 인생샷은 가능, 한적함은 기대 금물
수영장 사진만 보면 탁 트인 스카이라인과 여유로움이 가득하지만
실제로는 ‘사람 바글바글’이 현실입니다.
특히 오후~일몰 시간대는
자리 찾기가 어렵고 사진 찍기도 눈치 싸움이에요.
하지만 약간의 팁만 알면 인생샷은 충분히 건질 수 있습니다.
- 이른 아침(6:30~8:00): 인원 적고 하늘색 빛감 좋음
- 야경 시간대(20:00 이후): 불빛과 수면 반사로 몽환적인 사진 가능
- 카메라는 방수폰 or 짐벌 추천: 일반 DSLR은 삼각대 금지
③ 수영장 이용 꿀팁
항목 내용
| 이용시간 | 6:30~23:00 (시즌에 따라 변동) |
| 수영복 착용 | 필수. 일반 복장은 입장 제한 |
| 락커룸 | 별도 제공 X (객실서 갈아입고 이동) |
| 타월 | 수영장 입구에서 무료 제공 |
| 음식·음료 | 풀사이드 바에서 주문 가능 (다소 고가) |
④ 뷰는 정말 최고, 하지만…
수영장 끝에 서면
마치 도시 위에 떠 있는 듯한 스카이라인이 펼쳐집니다.
마리나베이, 가든스바이더베이, 슈퍼트리, 관람차까지
싱가포르의 야경이 한눈에 담기죠.
하지만 워낙 인원이 많고
수영장 끝은 깊지 않기 때문에
자유롭게 수영하기보단
"사진 찍고 분위기 즐기는 곳"에 가깝습니다.
한 줄 요약
"마리나베이샌즈 수영장은, 눈으로는 감동, 몸으로는 약간 피곤함."
하지만 그 감동적인 뷰는
여전히 한 번쯤은 꼭 경험해볼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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