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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제국의 수도에서 만난 압도적인 건축물, 블루모스크.
한 걸음 한 걸음마다 고요와 감동이 겹겹이 쌓였습니다.
이스탄불에 왔다면 블루모스크는 반드시 들러야 할 곳입니다
블루모스크(술탄 아흐메트 모스크)는
오스만 제국 건축 양식의 정수이자 이스탄불의 상징적 명소입니다.
모스크에 들어선 순간, 돔 위를 가득 채운 푸른 타일과 정교한 아라베스크 문양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선 종교와 문화, 예술의 결합체로 다가왔어요.
위치와 입장 정보 – 성소피아 맞은편, 무료 개방
- 위치: 이스탄불 구시가지 술탄아흐메트 광장
- 운영시간: 기도 시간 외 누구나 무료 입장 가능
- 입장 전 복장 규정 확인 필수 (여성은 스카프, 남성은 반바지 금지)
- 입구에서 스카프, 긴치마 대여 가능
TIP: 금요일 정오 예배 직후는 가장 붐비므로 오전 9~10시 추천
외관부터 압도적인 블루의 미학
모스크 외벽은 차분한 회색 석재지만
내부에 들어서면 이름 그대로 ‘푸른 세상’이 펼쳐져요
- 천장 전체를 덮은 2만 장 이상의 이즈닉 타일
- 빛이 들어오는 260개 창과 그 사이로 떨어지는 황동 샹들리에
- 정면 미흐라브(기도 방향 표시)는 섬세하고 위엄 있는 중심부
카메라보다 눈과 가슴에 더 선명히 담기던 그 순간들이었어요
내부 분위기 – 관광과 경건함이 공존하는 공간
블루모스크는 지금도 현지 무슬림들의 실제 예배처이기 때문에
방문자들도 자연스럽게 조용한 분위기를 따르게 됩니다
- 벽을 따라 앉아 고요히 감상하는 사람들
- 바닥에는 붉은 무늬 카펫이 깔려 있으며 신발은 벗고 입장
- 셔터 소리조차 조심스러울 만큼 공간 자체가 엄숙함을 품고 있어요
사진 명소 포인트
위치 특징
내부 돔 정면 | 푸른 타일 문양과 샹들리에 조화 |
측면 창가 | 빛이 흐르는 실루엣 촬영 |
외부 광장 중심 | 돔 전체와 6개의 미나레(첨탑) 한 컷에 담기 가능 |
모스크 입구 아치 뒤쪽 | 액자 구도 연출 가능 |
블루모스크에서 느낀 감상 한마디
"이곳은 신의 집이기 이전에, 사람의 고요가 머무는 곳이었다"
수많은 이들이 지나간 자리를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마음도 낮아지고 조용해지는 경험을 하게 돼요.
종교를 떠나 그 공간 자체에서 주는 건축적 숭고함과 시각적 위엄은
이스탄불 여행 중 가장 잊지 못할 순간 중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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