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부터 외항사까지, 마일리지 알차게 모으고 잃지 않는 법
안녕하세요, 생각보다 괜찮은 하루 블로그의 오늘도괜찮아입니다.
여행을 자주 가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마일리지 다 써보기도 전에 소멸돼버렸다”**는 경험 있으실 거예요.
항공 마일리지는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언제 사라지는지, 어떻게 효율적으로 써야 하는지 아는 게 더 중요하죠.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국내외 주요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 조건, 유효기간, 소멸 기준,
그리고 마일리지 손실을 방지하는 활용 전략까지
꼼꼼하고 현실적으로 정리해드릴게요.
마일리지 적립의 기본 구조
마일리지는 항공권을 구매하거나 제휴사 이용 시 적립되며,
기본적으로 탑승 거리, 운임 클래스, 항공사 등급에 따라 달라져요.
동일 항공사라 해도 최저가 항공권은 적립률이 낮거나 아예 적립 제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항공사 | 적립 기준 | 유효기간 |
대한항공 | 거리 기반 + 운임 클래스 | 10년 |
아시아나항공 | 거리 기반 + 운임 클래스 | 10년 (2023년 이후 항공편부터 적용) |
진에어 | 항공권 유형 및 회원등급 | 5년 |
에어프랑스 | 유로화 결제금액 기반 (XP 제도) | 적립 후 24개월 간 활동 없으면 소멸 |
싱가포르항공 | 거리 기반 + 회원등급 | 36개월 |
※ 2025년 기준이며, 일부 항공사는 탑승일 기준 소멸이 아닌 적립일 기준 소멸을 적용합니다.
마일리지 소멸, 왜 생각보다 빨리 다가올까?
마일리지는 단순히 시간이 지나면 소멸되는 구조가 아니라
활동(적립 또는 사용)이 없을 경우 자동으로 사라지는 항공사도 있어요.
예를 들어 에어아시아, 에미레이트, 에어프랑스 등은
최근 18~24개월 동안 적립·사용 이력이 없으면 잔여 마일리지 전부 소멸됩니다.
즉, "사용하지 않으면 잃는다"는 구조예요.
마일리지 연장 가능한 항공사 vs 불가능한 항공사
항공사 | 유효기간 연장 가능 여부 | 연장 방법 |
대한항공 | 불가능 | 없음 |
아시아나항공 | 불가능 | 없음 |
에티하드항공 | 가능 | 포인트 구매 또는 계정 활동으로 연장 가능 |
싱가포르항공 | 부분 가능 | 유료 연장 가능 (소정 수수료 발생) |
루프트한자 | 가능 | 제휴 카드 결제 또는 마일리지 몰 구매 시 연장 |
※ 국내 항공사 대부분은 유효기간이 연장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만료일 전 사용이 가장 현실적인 전략입니다.
마일리지로 할 수 있는 것들
항공권 구매 외에도 마일리지로 할 수 있는 일은 다양해요.
사용처 예시 | 항공사 | 비고 |
보너스 항공권 발권 | 대한항공, 아시아나 | 좌석 상황에 따라 성수기 이용 어려울 수 있음 |
좌석 승급 | 대한항공, 싱가포르항공 | 이코노미 → 비즈니스 등급 변경 가능 |
항공사 제휴몰 쇼핑 | 아시아나몰, 루프트한자몰 | 마일리지 단가 낮아 추천은 제한적 |
기내 면세품 교환 | 대한항공, 아시아나 | 항공편 탑승 중 사용 가능 |
가족 마일리지 합산 | 대한항공(패밀리포인트) | 본인 포함 최대 8인 등록 가능 |
※ 항공권 발권은 직항보다 경유편이 마일리지 효율이 더 높을 수도 있으니 유연한 일정이 유리합니다.
마일리지 효율 높이는 현실 전략
- 유효기간 미리 알림 등록하기
항공사 앱 또는 이메일 수신 설정을 통해 소멸 예정 마일리지를 미리 안내받을 수 있어요. - 저가항공 탑승 시 제휴사 마일리지 적립 여부 확인하기
예: 진에어는 대한항공과 연동 가능 - 항공권 외 사용처 찾아보기
소멸 임박 마일리지는 가족 마일리지 통합, 기내 면세품, 제휴몰에서 최소 손해로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에요. - 제휴 신용카드 활용
일부 항공사 제휴카드는 카드 사용만으로도 마일리지 연장 가능해요. - 비행 없는 적립도 고려
호텔 예약, 렌터카, 백화점 제휴 쇼핑 등을 통해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어요.
마무리하며: 마일리지는 ‘쌓는 법’보다 ‘잃지 않는 법’이 먼저예요
마일리지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줄어들고,
아무리 열심히 쌓아도 활용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 없는 숫자일 뿐이에요.
소멸 전 알차게 쓰는 것,
그리고 유효기간 안에 필요한 만큼 실속 있게 사용하는 게
진짜 마일리지 전략입니다.
오늘도괜찮아는 여러분의 여행과 생활이 더 유익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실적이고 필요한 정보를 전해드릴게요.
생각보다 괜찮은 하루, 함께 만들어봐요.